[월드줌인] 마스크 머리에 쓰는 건가?…조롱당한 벨기에 부총리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 둔화로 세계 각국에서 봉쇄 조치 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, 마스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죠,<br /><br />그런데 벨기에의 마스크 공급 책임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못해 애를 먹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신에 따르면, 코엔 긴스 벨기에 부총리는 지난 1일(현지시간) 자원봉사자들이 수제 마스크를 제작하는 작업장을 방문했다가 마스크를 머리에 뒤집어쓰거나 눈을 가리는 등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,<br /><br />마스크를 머리띠처럼 착용했다가 다시 안대처럼 썼지만, 그마저도 끈이 풀려 애를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.<br /><br />긴스 부총리는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장비 공급을 감독하는 일을 맡고 있는데요,<br /><br />부총리가 마스크 착용에 애를 먹는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, 벨기에 정치권과 누리꾼은 "정부의 코로나 관리 실태를 보여주는 예"라며 조롱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달 23일(현지시간)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도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다 마스크로 눈과 코를 가리는 실수를 연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출처 : 트위터, APTN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